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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스크 때문에 부모님께 착한 거짓말? 했네요

 

직장에서 사람 상대해야하는 아들내미 써야한다며 집에 남아있는 kf94, 80 마스크는  손도 안대시고

정작 당신들은 면마스크 빨아쓰고 부작포마스크 몇일 씩 사용하시더니

행여 아들내미 쓸 마스크 다 떨어질까봐

오늘 우체국, 농협, 약국 가셨다가 헛걸을 치셨다고 속상해하시는 어머니와 아버지  ㅜㅜ...

 

아 진짜 코로나19가 머길래 이 난리를 치고  마스크 공급은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..

 

폭리 취하는 업자 개씹종자들  절대 배부른 꼴 보기싫어서 여지껏 마스크 구입하지 않았으나 

아무리 말려도 내일 또다시 마스크 몇장 손에 쥐려고  사서 고생하시려는 부모님을 볼 수없어서

결국 장당 4000원짜리 마스크 20장 사버렸네요..

 

차마 저 가격 주고 샀다면 또 아까워 하고 속앓이 하실까봐

부모님께는 그냥 한장에 1500원주고 샀다고 했습니다..

당분간 쓸거 있으니 이제 마스크 사려고 나가지 말시라고 신신당부 드리구요..

 

돈 몇만원이 뭐갈래..참 씁쓸한 날이네요..

 

http://www.ppomppu.co.kr/zboard/view.php?id=freeboard&no=6868641